세계 곳곳이 폭우로 인해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이란,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홍수가 발생해 세계 각국의 국민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사르자 지방에 폭우가 쏟아져 건물이 파손되고 도로가 마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800명 이상이 구조되고 400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역대 7월 강우량 기준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것은 27년 만' 이라며 '인도 북부에서 파키스탄 남부를 거쳐 온 기압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일주일간 21개 추가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확인된 사망자는 이날 기준 82명이었습니다. 폭우로 인해 거처를 잃거나 당국의 지원을 받은 이재민은 6천200명으로 집계됐으며, 농업부는 약 60조 리알 약 2천 600억원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는 이례적으로 연일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일부